봉피양 분당점은 정갈하고 담백한 갈비 맛의 진가를 보여준다
늦은 오후 햇빛이 길게 남아 있던 주말, 정자 쪽에서 부모님과 볼일을 마치고 이른 저녁을 먹으려고 봉피양 분당점을 찾았습니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121 더샵스타파크상가 D동 1층 9~11호를 목적지로 잡았습니다. 점심 이후 꽤 오래 걸었던 날이라 아버지는 차에 타자마자 갈비처럼 든든한 메뉴가 좋겠다고 했고 저도 바로 동의했습니다. 목적지에 도착해 내리는데 어머니가 가방 지퍼를 다시 잠그느라 잠깐 멈춰 저도 옆에서 기다렸습니다. 급할 이유가 없는 저녁이라 그 짧은 순간도 느긋했습니다. 자리를 잡은 뒤에는 부모님이 먼저 드실 수 있도록 흐름을 살피다가 제 식사를 이어갔습니다. 갈비 한 점을 먹고 이야기를 듣고 다시 젓가락을 드는 사이 오후 내내 이어졌던 이동의 피로도 조금씩 가라앉았습니다. 식사를 빠르게 끝낼 것으로 예상했지만 세 사람이 오래 마주 앉아 있으니 자연스럽게 대화가 길어졌습니다. 정자에서 가족과 식사하는 날이라면 저녁 자체를 마지막 일정으로 두고 천천히 마무리하는 방식이 잘 어울립니다. 1. D동 찾고 걸음이 가벼워졌습니다 봉피양 분당점을 찾아갈 때는 정자일로 121과 함께 더샵스타파크상가 D동이라는 정보를 눈여겨봤습니다. 여기에 1층 9~11호까지 알고 있으니 목적지에 가까워진 뒤 무엇을 확인해야 할지가 분명했습니다. 부모님과 상가 쪽으로 걸어가면서 저는 앞서가기보다 두 분의 걸음에 맞췄습니다. 아버지가 뒤에서 천천히 가도 된다고 하기에 '오늘 일정은 여기서 끝입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오전부터 여러 곳을 돌아다닌 날에는 몇 분 빨리 도착하는 것보다 함께 움직이는 속도가 더 중요하게 느껴집니다. 가족이 각자 출발한다면 봉피양 분당점이라는 이름만 공유하기보다 정자일로 121, 더샵스타파크상가 D동, 1층 9~11호까지 전달하는 것이 실용적입니다. 상가에 도착한 뒤 다시 서로 위치를 설명하는 일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희도 정확한 동과 층을 확인한 상태에서 움직여 마지막 구간에...